『DSLR』 FOCUSING
도시와 풍경, 이웃과 소통을 담은 보행친화단지
공공임대주택 초점이 되다
사람들에게 통합임대주택은 사회적 폐쇄와 배제 현상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주거공간으로 인식되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복원에 중심을 두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공동주택이 되어야 한다.
현재의 통합 임대주택은 부족한 물량보급과 사업성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이는 공적 공간의 부족과 주민들 간의
소통단절, 벽으로 둘러싸인 단지의 고립으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만드는 것이 요구되며, 단지와 지역 간의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과 독립된 환경에서 탈피하고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상호협력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방형 단지를 구축하고 기반이 되는
도시맥락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한 단지 계획이 필요하다.